
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1주년을 하루 앞둔 9일 국무회의를 TV 생중계로 공개하며 12분간 지난 1년간의 내치와 외교의 결과물을 부각했습니다.취임 1주년인 10일에는 기자회견 계획이 없다 보니 사실상 한 때의 성과를 소개하고 자신의 열정을 드러낸 '공론화'였던 셈입니다. 윤 대통령은 반성하면서 지난 7일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정치적 성과를 언급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. 지금의 한일관계에 대해서는 "얼마 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효과가 있었다"라고 평가했습니다. 윤 대통령이 전 정권을 일방적으로 비판하고 자화자찬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은 야당 정치인이나 언론과의 쌍방향 대화보다는 대통령에게 더 편리하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. 특히 이런 방식이 반복되는 배경에는 기존 언론에 대한 윤 총장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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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5. 9. 14:07